DiscoverMi's Story Universe[한국어동화] 이솝우화 '토끼와 거북이'
[한국어동화] 이솝우화 '토끼와 거북이'

[한국어동화] 이솝우화 '토끼와 거북이'

Update: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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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솝우화의 인기 TOP 10 안에 손꼽히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예요. 자만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결국 성공할 수 있다는 교훈을 배울 수 있답니다~

▼ 자막 포함 영상 ▼
https://youtu.be/BmEIyUo1AJw

▼ 전체 스크립트 ▼
토끼와 거북이

깨끗하고, 맑은 숲속의 아침. 거북이 한 마리가 숲속 오솔길을 엉금엉금 기어가고 있었어요.
깡충깡충 뛰어오던 토끼가 그 모습을 보며 놀렸어요.

토끼: 비켜라 비켜~ 토끼님이 나가신다~ 느림보는 길을 비켜라~

거북: 뭐라구? 이봐 토끼! 그럼 산꼭대기까지 누가 먼저 올라가나 시합하자!

토끼: 뭐~? 나랑 경주를 하겠다고? 하하하하하 어차피 질 경기 왜 하려고 그런데~ 그래 마침 시간도 있는데 한 번 해보지 뭐~ 그럼 준비... 출발!

토끼는 출발 소리와 함께 깡충깡충 뛰어나갔어요. 거북이는 느릿느릿 땀을 흘리며 뒤따랐지요. 산꼭대기까지 반쯤 남았을 때 토끼가 거북이 어디쯤 오나 싶어 뒤를 돌아보았어요. 거북 이는 아직도 출발선에서 멀지 않았지요.

토끼: 어휴~ 저 속도로 나를 이기겠다고 시합을 하자니 쯧쯧쯧. 거북이 여기까지 오려면 한~ 참 남았네. 여기 그늘도 좋겠다, 잠시 쉬었다 가야지~

토끼는 나무 그늘 아래에 벌렁 드러누워 잠을 자기 시작했어요. 바람은 솔솔~ 봄 날씨도 딱 좋아 낮잠 자기에는 더할 나위 없었답니다.

한편 거북은 여전히 땀을 뻘뻘 흘리며 숲길을 기어가고 있었어요. 엉금엉금 기느라 속도는 느 렸지만 결코 쉬지 않았어요.

드디어 거북이 토끼가 있는 곳에 이르렀어요. 토끼는 여전히 드르렁드르렁 코를 골며 자고 있었지요.

거북: 아 힘들어... 나도 쉬고싶다... 나도 조금만 까? 안돼, 여기서 멈추면 다시 일어나기 힘들거야. 조금만 더 힘내서 정상에 가서 쉬자. 힘내자, 아자아자!

거북은 힘이 들고,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힘을 내서 다시 한발 한발 내디뎠어요. 엉금 엉금 거북은 쉬지 않고 기어갔답니다.

얼마쯤 지났을까 토끼가 잠에서 깼어요.

토끼: 아하하하아암~ 잘 잤다~ 이제 다시 슬슬 출발해 보실까~?

그때였어요. 산 위에서 이런 소리가 들려오는게 아니겠어요?

거북: 야호~! 내가 이겼다~ 내가 토끼를 이겼어~!

토끼: 아니 저건...! 거북이잖아? 언제 저렇게 올라갔지? 아앙 난 몰라~

그제야 토끼는 허둥지둥 산꼭대기로 올라갔지만 시합은 이미 끝나버린 뒤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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